고려사이버대,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
고려사이버대학교(총장 이원규)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(KSC BN)과 ‘산업체 위탁교육 협약’을 체결하고,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.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.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,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.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
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.
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시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하여 제설 대응 체계 및 제설자원 관리실태 등을 점검 하고 있다.
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18일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.
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,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`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`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. 정부는 지난 3일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.
윤 장관은 먼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. 제설발진기지는 작업원 대기, 장비·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다.
윤 장관은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.
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,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. 또한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.
윤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·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.
이어 윤 장관은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`파크원`을 방문해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. 파크원은 지상 69층, 지하 7층 규모의 초고층건축물이다. 윤 장관은 초고층건축물 화재 대응의 핵심인 피난안전구역, 옥상 헬리포트, 종합방재실을 돌아보며 화재 대응체계와 소방 및 대피시설을 꼼꼼히 살폈다.
윤 장관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근무자가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 대피동선을 면밀히 점검하고, 안전시설이 실제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.
윤호중 장관은 "정부는 국민께서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예방 조치를 꼼꼼히 챙기고, 지난 4일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된 대설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"고 말했다.
이어 "우리나라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총 6천 5백여동을 전수 점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하겠다"며 "국민께서도 비상 대피경로와 피난시설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"고 당부했다.
국내 고층건축물은 30층 이상 기준으로 총 6,503개동이며, 이 중 초고층이 140동, 준초고층이 6,363동이다.